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문학138

맹자|非不能也 是不為也(비불능야 시불위야)|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이다 비불능야 시불위야의 의미맹자의 유명한 말 중 하나인 “非不能也 是不為也(비불능야 시불위야)”는 다음과 같이 해석됩니다: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인간이 어떤 일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능력 부족이 아니라,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맹자의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한자 해석과 직역非(비): 아니다不能(불능): 할 수 없다也(야): ~이다是(시): 곧 ~이다不為(불위): 하지 않는다따라서 “非不能也 是不為也”는 “그것은 할 수 없어서가 아니라, 안 해서일 뿐이다”라는 뜻입니다.맹자의 원문과 문맥이 구절은 『맹자』 「양혜왕 하」편에 등장합니다. 제나라 혜왕이 맹자에게 정치를 어떻게 해야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지 묻자, 맹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왕이 정치를 잘 하지 못하는 것은.. 2025. 5. 18.
맹자 명언: “不以規矩, 不能成方圓(불이규구, 불능성방원)” – 원칙 없는 성장은 없다 고전 명언 속에는 시대를 초월하는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오늘 소개할 명언은 『맹자』에서 유래한 말로, 일과 인간관계, 그리고 자기수양의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不以規矩, 不能成方圓(불이규구, 불능성방원)”“자(規)와 곡척(矩)이 없으면, 네모와 원을 만들 수 없다.”🧠 한자 해석不(불): ~하지 않으면以(이): ~을 사용하다規(규): 컴퍼스(원을 그리는 도구)矩(구): 곡척, 직각자를 뜻함不能(불능): 할 수 없다成(성): 이루다方(방): 사각형圓(원): 원형👉 “규와 구가 없으면 사각형이나 원을 만들 수 없다” → 기준과 원칙 없이 제대로 된 결과는 나올 수 없다.📖 이 말의 유래 – 『맹자』 「등문공 상」편이 구절은 『맹자』 「등문공 상」편에서 나옵니다.맹자.. 2025. 5. 17.
📚 서영은 『사막을 건너는 법』 – 거짓된 삶을 넘어서는 문학적 성찰 📚 서영은 『사막을 건너는 법』 – 거짓된 삶을 넘어서는 문학적 성찰✍ 작품개요서영은의 『사막을 건너는 법』은 1978년에 출간된 그녀의 첫 번째 작품집입니다. 이 소설집은 1970년대 한국 사회의 허위와 타성, 세련된 위선 속에 가려진 개인의 고통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내면의 목소리를 섬세하게 담아냅니다.🌟 작품 특징비판적 시선: 거짓된 삶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비판자전적 성찰: 개인적 경험을 통한 삶의 본질 탐색위반의 욕망: 타성에 젖은 삶을 벗어나려는 내면의 열망담담한 문체: 과장 없이 깊이 있는 정서 전달🕰 시대적 배경1970년대 후반 한국 사회는 급속한 산업화와 가부장적 가치관이 공존하던 시기로, 개인의 고뇌와 소외가 두드러졌던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맥락 속.. 2025. 5. 16.
맹자의 말, “不藏怒 不宿怨(부장노 불숙원)” – 화와 원한을 넘기는 마음의 태도 살다 보면 사람은 누구나 화가 나고, 억울한 일을 겪고, 상처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감정을 오래 품고 있으면 결국 나 자신을 해치게 됩니다.『맹자』는 그런 감정의 처리 방식에 대해 분명히 말합니다.“不藏怒 不宿怨”“화를 품지 말고, 원한을 밤새 지니지 말라.”이 말은 단순한 감정 통제가 아닌, 도덕적 수양과 인간관계의 기본 태도를 담고 있습니다.📖 한자 해석不(아닐 불) : ~하지 않는다藏(감출 장) : 감추다, 쌓아두다怒(성낼 노) : 분노宿(잘 숙) : 밤새다, 오래 두다怨(원망 원) : 원한, 미움→ **“화를 감추어 오래 두지 말고, 원한을 밤새 묵혀 두지 말라”**는 뜻입니다.→ 즉, **“화를 곧 풀고, 원한은 빨리 잊어야 한다”**는 맹자의 교훈입니다.🧠 맹자의 감정철학 – 왜 .. 2025. 5. 1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