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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9

맹자 |勞心者治人 勞力者治於人 (노심자치인 노력자치어인)의 의미와 현대적 해석 1. 원문과 해석■ 원문勞心者治人, 勞力者治於人■ 한자 풀이노심자(勞心者): 마음을 써서 일하는 사람 (정신노동자)치인(治人): 사람을 다스린다노력자(勞力者): 힘을 써서 일하는 사람 (육체노동자)치어인(治於人): 사람에게 다스림을 받는다■ 의역“마음으로 일하는 자는 사람을 다스리고, 몸으로 일하는 자는 사람에게 다스림을 받는다.”---2. 맹자의 시대적 배경과 정치철학맹자는 누구인가?맹자(孟子, BC 372~289)는 공자의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유학의 대가로, 민본주의(民本主義)를 주장하며 도덕 정치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노심자와 노력자 구분의 의도맹자는 단순히 정신노동과 육체노동을 구분하기 위함이 아니라, 지도자는 깊은 사유와 도덕적 판단을 통해 백성을 다스릴 자격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자 했.. 2025. 5. 23.
맹자 |拒人於千里之外(거인어천리지외) - 멀리서부터 사람을 거절하다 📘 한자 해석拒(거) : 막다, 거절하다人(인) : 사람於(어) : ~에서, ~로부터千里(천리) : 천 리, 아주 먼 거리之外(지외) : 그 밖, 바깥👉 직역하면 “사람을 천 리 밖에서부터 막는다”는 뜻으로,👉 의역하면 “상대방의 접근 자체를 단호히 거절하거나, 소통을 완전히 차단하다”는 의미입니다.📖 맹자의 문맥 속 '거인어천리지외'맹자가 이 표현을 사용한 맥락은 다음과 같습니다.맹자는 군주의 덕치(德治)를 강조하면서 비판을 전면 거부하거나 바른 말조차 못 듣게 만드는 군주를 경계했습니다. 이런 군주는 신하의 충언을 '거인어천리지외' 하여, 비판을 아예 차단하는데, 이는 망국의 길이라고 지적합니다.맹자는 참된 군주는 백성의 말, 신하의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하였으며, 이를 무시하는 군주는 .. 2025. 5. 22.
맹자 |진신서불여무서(盡信書不如無書) 해석과 현대적 의미 맹자 명언 진신서불여무서(盡信書不如無書) 해석과 현대적 의미진신서불여무서의 의미맹자의 「진심하(盡心下)」에 등장하는 이 문장은 다음과 같이 해석됩니다."책을 전적으로 믿는 것은 차라리 책이 없는 것만 못하다."한자 풀이盡(진): 다하다, 완전히信(신): 믿다書(서): 책, 문서不如(불여): ~만 못하다無書(무서): 책이 없음즉, 책을 무조건 믿기만 한다면 오히려 없는 것이 낫다는 뜻으로,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입니다.맹자가 이 말을 하게 된 배경맹자는 요임금이 순임금을 시험할 때, 두 딸을 시집보내 시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문을 품었습니다. "만일 요임금이 순을 그렇게 의심했다면 어찌 그의 덕을 칭송할 수 있겠는가?"라는 의심을 제기하며, 고전을 그대로 믿을 수는 없으며, 이치에 맞는지 판단.. 2025. 5. 21.
맹자 |浩然之氣 (호연지기) - 진정한 도덕적 기개란 무엇인가? 맹자 명언 해석: 浩然之氣 (호연지기) - 진정한 도덕적 기개란 무엇인가?浩然之氣의 의미와 해석浩然之氣(호연지기)는 『맹자』 「공손추 상」 편에서 등장하는 말로,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정직하고 당당한 도덕적 기운”을 뜻합니다. 맹자는 이 기운을 “의로움에서 우러나와, 끊임없이 축적되는 에너지이며, 도의(道義)와 함께 자라나는 것”이라 설명합니다.한자 구성 해석浩(호): 넓고 큼然(연): 그러하다, 자연스럽다之(지): ~의 (관형격)氣(기): 기운, 에너지, 정신력즉, ‘자연스럽고도 크고 당당한 기운’이라는 의미로, 정의로운 신념과 도덕적 확신에서 비롯된 강건한 마음의 상태를 뜻합니다.맹자가 말한 호연지기의 본질맹자는 "호연지기는 의(義)를 축적함으로써 길러진다"고 하며, 외부의 유혹이나 두려움에도..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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