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拒人於千里之外(거인어천리지외) - 멀리서부터 사람을 거절하다
📘 한자 해석拒(거) : 막다, 거절하다人(인) : 사람於(어) : ~에서, ~로부터千里(천리) : 천 리, 아주 먼 거리之外(지외) : 그 밖, 바깥👉 직역하면 “사람을 천 리 밖에서부터 막는다”는 뜻으로,👉 의역하면 “상대방의 접근 자체를 단호히 거절하거나, 소통을 완전히 차단하다”는 의미입니다.📖 맹자의 문맥 속 '거인어천리지외'맹자가 이 표현을 사용한 맥락은 다음과 같습니다.맹자는 군주의 덕치(德治)를 강조하면서 비판을 전면 거부하거나 바른 말조차 못 듣게 만드는 군주를 경계했습니다. 이런 군주는 신하의 충언을 '거인어천리지외' 하여, 비판을 아예 차단하는데, 이는 망국의 길이라고 지적합니다.맹자는 참된 군주는 백성의 말, 신하의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하였으며, 이를 무시하는 군주는 ..
2025.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