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의 말, “不藏怒 不宿怨(부장노 불숙원)” – 화와 원한을 넘기는 마음의 태도
살다 보면 사람은 누구나 화가 나고, 억울한 일을 겪고, 상처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감정을 오래 품고 있으면 결국 나 자신을 해치게 됩니다.『맹자』는 그런 감정의 처리 방식에 대해 분명히 말합니다.“不藏怒 不宿怨”“화를 품지 말고, 원한을 밤새 지니지 말라.”이 말은 단순한 감정 통제가 아닌, 도덕적 수양과 인간관계의 기본 태도를 담고 있습니다.📖 한자 해석不(아닐 불) : ~하지 않는다藏(감출 장) : 감추다, 쌓아두다怒(성낼 노) : 분노宿(잘 숙) : 밤새다, 오래 두다怨(원망 원) : 원한, 미움→ **“화를 감추어 오래 두지 말고, 원한을 밤새 묵혀 두지 말라”**는 뜻입니다.→ 즉, **“화를 곧 풀고, 원한은 빨리 잊어야 한다”**는 맹자의 교훈입니다.🧠 맹자의 감정철학 – 왜 ..
2025.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