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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맹자4

맹자|非不能也 是不為也(비불능야 시불위야)|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이다 비불능야 시불위야의 의미맹자의 유명한 말 중 하나인 “非不能也 是不為也(비불능야 시불위야)”는 다음과 같이 해석됩니다: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인간이 어떤 일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능력 부족이 아니라,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맹자의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한자 해석과 직역非(비): 아니다不能(불능): 할 수 없다也(야): ~이다是(시): 곧 ~이다不為(불위): 하지 않는다따라서 “非不能也 是不為也”는 “그것은 할 수 없어서가 아니라, 안 해서일 뿐이다”라는 뜻입니다.맹자의 원문과 문맥이 구절은 『맹자』 「양혜왕 하」편에 등장합니다. 제나라 혜왕이 맹자에게 정치를 어떻게 해야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지 묻자, 맹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왕이 정치를 잘 하지 못하는 것은.. 2025. 5. 18.
맹자 명언: “不以規矩, 不能成方圓(불이규구, 불능성방원)” – 원칙 없는 성장은 없다 고전 명언 속에는 시대를 초월하는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오늘 소개할 명언은 『맹자』에서 유래한 말로, 일과 인간관계, 그리고 자기수양의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不以規矩, 不能成方圓(불이규구, 불능성방원)”“자(規)와 곡척(矩)이 없으면, 네모와 원을 만들 수 없다.”🧠 한자 해석不(불): ~하지 않으면以(이): ~을 사용하다規(규): 컴퍼스(원을 그리는 도구)矩(구): 곡척, 직각자를 뜻함不能(불능): 할 수 없다成(성): 이루다方(방): 사각형圓(원): 원형👉 “규와 구가 없으면 사각형이나 원을 만들 수 없다” → 기준과 원칙 없이 제대로 된 결과는 나올 수 없다.📖 이 말의 유래 – 『맹자』 「등문공 상」편이 구절은 『맹자』 「등문공 상」편에서 나옵니다.맹자.. 2025. 5. 17.
맹자의 말, “不藏怒 不宿怨(부장노 불숙원)” – 화와 원한을 넘기는 마음의 태도 살다 보면 사람은 누구나 화가 나고, 억울한 일을 겪고, 상처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감정을 오래 품고 있으면 결국 나 자신을 해치게 됩니다.『맹자』는 그런 감정의 처리 방식에 대해 분명히 말합니다.“不藏怒 不宿怨”“화를 품지 말고, 원한을 밤새 지니지 말라.”이 말은 단순한 감정 통제가 아닌, 도덕적 수양과 인간관계의 기본 태도를 담고 있습니다.📖 한자 해석不(아닐 불) : ~하지 않는다藏(감출 장) : 감추다, 쌓아두다怒(성낼 노) : 분노宿(잘 숙) : 밤새다, 오래 두다怨(원망 원) : 원한, 미움→ **“화를 감추어 오래 두지 말고, 원한을 밤새 묵혀 두지 말라”**는 뜻입니다.→ 즉, **“화를 곧 풀고, 원한은 빨리 잊어야 한다”**는 맹자의 교훈입니다.🧠 맹자의 감정철학 – 왜 .. 2025. 5. 16.
맹자|“必由之路(필유지로)”| 반드시 거쳐야 할 길이란? 인생을 살다 보면 쉽게 가고 싶은 유혹도,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들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길, 옳은 길은 우회하거나 생략할 수 없습니다.맹자는 그런 삶의 원칙을 “必由之路(필유지로)”라는 네 글자로 정리했습니다.오늘은 이 말이 갖는 철학적 의미와, 우리가 어떤 자세로 삶을 걸어야 하는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必由之路(필유지로)”란?한자 풀이必(반드시 필): 반드시由(말미암을 유): 통과하다, 지나가다之(갈 지): ~의路(길 로): 길즉, “반드시 지나야만 하는 길”, 또는 **“피할 수 없는 정당한 과정”**이라는 뜻입니다.이 말은 『맹자』 「이루상(離婁上)」 편에 나옵니다. 맹자는 도덕과 인격을 갖춘 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길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 말을 사용했습니다.🧠 맹자..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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