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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명언6

맹자 |寡不敵衆 (과부적중)|적은 수는 많은 수를 이기지 못한다 寡不敵衆의 의미寡不敵衆(과부적중)은 “적은 수가 많은 수를 이기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맹자의 글 중에서 등장하는 표현으로, 물리적 열세나 숫자의 우위는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는 말입니다.한자 해석과 직역寡(과): 적다不(부): ~하지 못하다敵(적): 맞서다, 대적하다衆(중): 많다, 군중따라서 직역하면 “적은 수는 많은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라는 의미로, 객관적 열세를 인정하되, 현실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철학적 입장을 담고 있습니다.맹자의 문맥 속에서『맹자』 「공손추 상」편에서 맹자는 도의에 따라 다스리는 정치의 힘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이 말을 사용합니다. 이는 단순히 숫자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의로움이 군중의 지지를 받으면 적은 수라도 강할 수 있다는 맥락에서 언.. 2025. 5. 19.
맹자|非不能也 是不為也(비불능야 시불위야)|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이다 비불능야 시불위야의 의미맹자의 유명한 말 중 하나인 “非不能也 是不為也(비불능야 시불위야)”는 다음과 같이 해석됩니다: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인간이 어떤 일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능력 부족이 아니라,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맹자의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한자 해석과 직역非(비): 아니다不能(불능): 할 수 없다也(야): ~이다是(시): 곧 ~이다不為(불위): 하지 않는다따라서 “非不能也 是不為也”는 “그것은 할 수 없어서가 아니라, 안 해서일 뿐이다”라는 뜻입니다.맹자의 원문과 문맥이 구절은 『맹자』 「양혜왕 하」편에 등장합니다. 제나라 혜왕이 맹자에게 정치를 어떻게 해야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지 묻자, 맹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왕이 정치를 잘 하지 못하는 것은.. 2025. 5. 18.
맹자의 말, “不藏怒 不宿怨(부장노 불숙원)” – 화와 원한을 넘기는 마음의 태도 살다 보면 사람은 누구나 화가 나고, 억울한 일을 겪고, 상처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감정을 오래 품고 있으면 결국 나 자신을 해치게 됩니다.『맹자』는 그런 감정의 처리 방식에 대해 분명히 말합니다.“不藏怒 不宿怨”“화를 품지 말고, 원한을 밤새 지니지 말라.”이 말은 단순한 감정 통제가 아닌, 도덕적 수양과 인간관계의 기본 태도를 담고 있습니다.📖 한자 해석不(아닐 불) : ~하지 않는다藏(감출 장) : 감추다, 쌓아두다怒(성낼 노) : 분노宿(잘 숙) : 밤새다, 오래 두다怨(원망 원) : 원한, 미움→ **“화를 감추어 오래 두지 말고, 원한을 밤새 묵혀 두지 말라”**는 뜻입니다.→ 즉, **“화를 곧 풀고, 원한은 빨리 잊어야 한다”**는 맹자의 교훈입니다.🧠 맹자의 감정철학 – 왜 .. 2025. 5. 16.
맹자|“必由之路(필유지로)”| 반드시 거쳐야 할 길이란? 인생을 살다 보면 쉽게 가고 싶은 유혹도,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들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길, 옳은 길은 우회하거나 생략할 수 없습니다.맹자는 그런 삶의 원칙을 “必由之路(필유지로)”라는 네 글자로 정리했습니다.오늘은 이 말이 갖는 철학적 의미와, 우리가 어떤 자세로 삶을 걸어야 하는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必由之路(필유지로)”란?한자 풀이必(반드시 필): 반드시由(말미암을 유): 통과하다, 지나가다之(갈 지): ~의路(길 로): 길즉, “반드시 지나야만 하는 길”, 또는 **“피할 수 없는 정당한 과정”**이라는 뜻입니다.이 말은 『맹자』 「이루상(離婁上)」 편에 나옵니다. 맹자는 도덕과 인격을 갖춘 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길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 말을 사용했습니다.🧠 맹자..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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